meenoi - 2+2=4(Broken)

그놈의 빌어먹을 사랑해
웃는 얼굴에 난 shut up and go
멀리 가지 마, 가까이 있자
그런 말이라면 언제든지

잘해줄게, 누구보다 더
정성을 다하는 그런 스타일로
한 가지만 기억해 주겠니?
이거 다 네가 했던 말이야

나만 봐줄 것처럼
우리 영원할 것처럼
남 얘기 부럽지 않게
잘 될 줄 알았어

그놈의 빌어먹을 사랑해
그 말만 듣고 나는 넘어갔어
이렇게 될 줄은 전혀 몰랐어
너가 했던 말 나만 기억하잖아

억울한 맘이 또 서운하단 말로
그 말이 다시 내게 돌아올 땐 텅 비어 있어
어디에도 없어, 난 그냥 있어

또 왜 그렇게 불만이야, 뭐가 문제?
우리 그만 싸우기로 했잖아, 조금 전에
웃고 떠들어놓고 갑자기 이모지 하나 없이
"어, 그래 자라" 진짜 무서워 죽겠어

내가 필요할 땐 보고 싶었대
반대로 필요 없을 땐 방해하지 말래
그 중간에서 왔다리갔다리, 내가 뭘 어째?
이해에 이해 더하면 사랑이라던데

나만 봐줄 것처럼
우리 영원할 것처럼
남 얘기 부럽지 않게
잘 될 줄 알았어

그놈의 빌어먹을 사랑해
그 말만 듣고 나는 넘어갔어
이렇게 될 줄은 전혀 몰랐어
너가 했던 말 나만 기억하잖아

억울한 맘이 또 서운하단 말로
그 말이 다시 내게 돌아올 땐 텅 비어 있어
어디에도 없어, 난 그냥 있어

이해에 이해 더하면 사랑이라던데
이이에 이이에 아니라 말하면 어째
차라리 말이 안 통하는 게 더 나아
그게 더 나아

빌어먹을 사랑해
이해에 이해 더하면 사랑이라던데
그렇다던데